국내 4개 기업, UN SDGs 자발적 공약 '국제친환경 인증 GRP' 획득 [더 나은 세계, SDGs] (200)

김현주 입력 2021. 10.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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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협회는 18일 각 산업 탄소저감을 선도하는 KT, 한진, 비와이엔블랙야크, 클리오 등 국내 대표기업 4곳이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친환경 기준인 'GRP'의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향후 GRP 인증은 유엔 뿐 아니라 EU 및 글로벌 ESG 기구 등에 주요 친환경 인증으로 소개·발표되며 기업의 플라스틱 저감과 기후대응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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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협회는 18일 각 산업 탄소저감을 선도하는 KT, 한진, 비와이엔블랙야크, 클리오 등 국내 대표기업 4곳이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친환경 기준인 'GRP'의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는 유엔과 민간분야의 자발적 공약(Voluntary commitments of Ocean Action)으로  시작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로, 기후변화대응, 플라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지표)을 통해 검증된다.  

UN SDGs 협회는 사회경제적 환경, 기업의 기회, 이행에 따른 효과, 혁신성, 제도화 가능성, 미래 비전 등을 담아, 국제 친환경 기준 및 기업 인증(Certification of the GRP for the Eco-friendly guideline of international standards)으로 UN Civil Society Climate Action Stories(유엔 민간기후대응내용)에 GRP를 소개한 바 있으며, 제74차 유엔 총회를 이끈 티자니 무하마드-반데(Tijjani Muhammad-Bande) 의장은 “GRP 인증을 통해 전 세계의 환경을 지키며, 코로나 19와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기후대응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민간 기업의 활동을 권고한 바 있다.

GRP인증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UN COP21(유엔 파리기후협약),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보고서 등 유엔의 주요 환경 협약 및 정상회의 보고서를 기반으로 수립되었고, 6개 분류 산업군에서 ▷석유화학, 소재·반도체, 에너지, 건설·플랜트, ICT ▷패션 및 의류 ▷유통 및 물류 ▷식품 및 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 및 관광시설의 환경성을 평가해 상위 40%와 하위 60%의 기업군으로 나뉜다.

2021년 하반기 GRP 인증기업은 AAA, AA+, AA, AA- 4등급의 세부 기준 중, 모두 최우수 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제품과 공간 등의 점검을 통해 친환경 인증이 부여됐다. 인증기업은 모두 네 곳으로 KT, 한진, 블랙야크, 클리오 등 국내 각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며, 플라스틱 저감과 기후대응 노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GRP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커졌지만, 인증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300곳의 글로벌기업이 권고 및 추천기업 리스트에 오르고 이 중 31곳이 인증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해는 570곳 이상의 추천기업 중 상반기와 하반기 단 25곳의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GRP가 시작된 이래 글로벌 산업환경이 크게 변화된 요인이 크다. 특히 ▷파리기후협약 및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저감 및 탄소저감 확산 ▷블랙락, 뱅가드 등 세계최대 기관투자자의 강력한 ESG 경영요구, ▷EU, 미국 등 주요 산업시장에서의 탄소세 및 국경 조정 요금 부과 등이 배경이다. GRP 인증은 탄소 배출이 많은 철강, 화학, 에너지, 펄프, 제지, 식품, 플라스틱 산업군의 등이 참여할 수 있다. 

향후 GRP 인증은 유엔 뿐 아니라 EU 및 글로벌 ESG 기구 등에 주요 친환경 인증으로 소개·발표되며 기업의 플라스틱 저감과 기후대응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인증제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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