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올해 글로벌 시장 21만대 인도..전년比 13% 증가

이균진 기자 2021. 10.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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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는 올해 1~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21만719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총 9만7841대가 판매됐다.

마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만1944대가 판매됐다.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만7972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각각 1만5916대, 파나메라는 2만27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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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낙관적..코로나19-車반도체 상황 면밀히 주시"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포르쉐 AG는 올해 1~9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21만7198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대륙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6만3025대로 가장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미국이 5만1615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3만9734대)보다 30% 증가했다.

유럽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만6332대가 판매됐다. 독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1만9099대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총 9만7841대가 판매됐다. 특히 중국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만9789대가 판매됐다.

제품별로는 카이엔(6만2451대)이 포르쉐의 성장을 견인했다. 마칸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만1944대가 판매됐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2만8640대로 나타났다.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만7972대,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각각 1만5916대, 파나메라는 2만275대가 판매됐다.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포르쉐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예약 수요가 많아 올 한해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차량용 반도체 등 직면한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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