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민 10명 중 8명 백신 1차접종 완료..'부스터샷' 시작

김낙희 기자 2021. 10.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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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지난 17일 기준 전체 대상의 83.5%인 8만 3029명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2차까지 완료한 시민은 7만 1458명으로 71.9%가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부스터샷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요양(시설)병원 입원·입소·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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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대상 83.5% 1차 접종..2차 71.9% 완료
충남 보령시청(보령시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17일 기준 전체 대상의 83.5%인 8만 3029명이 1차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2차까지 완료한 시민은 7만 1458명으로 71.9%가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보령종합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4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순조롭게 진행한 결과다.

이로써 보령시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접종 완료율 70%를 조기 달성했다.

시는 오는 25일 65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의 위탁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백신 ‘부스터샷’의 본격적인 접종에도 나선다.

부스터샷 대상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2차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요양(시설)병원 입원·입소·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난 면역저하자 등도 포함된다.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는 지난 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작한다. 면역저하자는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내달 1일부터 접종한다.

또 요양(시설)병원 입원·입소·종사자는 내달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내달 15일부터 별도의 예약 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대상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는 2차 접종 완료 후 166일 이후부터 예방접종 누리집, 콜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일은 2차 접종 완료 후 180일 지난 시점부터 선택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접종자도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회복과 서로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속히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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