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0명 중 4명 장애인..스타벅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황덕현 기자 2021. 10. 18.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구분 없이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기준 총 395명의 장애인 파트너(매장직원)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 중이다.

채용 이후에도 바리스타 직무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가 수시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증 323명·경증 72명..평생직장 목표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스타벅스 최초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매장인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3년마다 유효기간을 주는 이 인증에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2년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구분 없이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기준 총 395명의 장애인 파트너(매장직원)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 중이다. 이중 중증은 323명, 경증은 72명이다. 중증 장애의 경우 고용인원 계산시 2배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은 3.6% 수준이다. 장애인 파트너 차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48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들이 평생 직장을 목표로 안전한 고용환경에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런 직업 훈련 영향으로 최근 7년간 장애인 파트너 숫자는 약 3배 증가했다.

채용 이후에도 바리스타 직무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가 수시 면담을 진행 중이다. 또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파트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음료 지식, 숙련도, 라테 아트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