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2%, 민주당 29.5% 오차범위 밖 격차ㅣ리얼미터

김천 기자 2021. 10.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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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경남 창원시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42주년 부마민주항쟁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환담 장소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2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0%포인트 오른 41.2%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같은 기간 1.9%포인트 내린 29.5%로 집계됐습니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1.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는 부산·경남(12.3%p↑), 서울(4.3%p↑), 호남권(2.7%p↑), 50대(5.9%p↑), 70대 이상(5.7%p↑), 20대(1.7%p↑), 중도층(5.4%p↑), 진보층(3.0%p↑)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민주당은 서울(1.9%p↑), 인천·경기(1.4%p↑), 50대(1.2%p↑) 등에서 올랐습니다. 반면 호남권(13.9%p↓), 대구·경북(4.5%p↓), 부산·경남(3.3%p↓), 60대(4.8%P↓), 40대(3.8%p↓), 20대(3.3%p↓), 중도층(3.5%p↓), 진보층(1.5%p↓) 등에선 내렸습니다.

양당 뒤로는 국민의당(7.8%p, 1.9%p↑), 열린민주당(6.9%, 0.2%p↓), 정의당(3.1%p, 0.2%p↑), 기본소득당(0.7%), 시대전환(0.6%, 0.2%p↑) 순으로 자리했습니다. 기타 정당은 1.1%, 무당층은 9.1%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39.2%입니다. 14주 만에 40%를 밑돌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은 22.5%, 잘하는 편은 16.7%입니다.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58.2%입니다. 매우 잘못함이 42.0%, 잘못하는 편이 16.3%입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0.7%포인트 내린 2.5%입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두 자릿수 격차입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3.3%p↑)·민주당 지지층(2.9%p↑)·무당층(2.9%p↑), 가정주부(1.7%p↑)·노동직(1.1%p↑) 등에서 올랐습니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7.4%p↑), 부산·경남(2.4%p↑), 60대(4.3%p↑), 20대(3.3%p↑), 국민의당 지지층(3.4%p↑), 중도층(3.4%p↑), 진보층(2.0%p↑), 자영업(5.0%p↑), 무직(3.9%p↑)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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