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시 '청년' 향한 사상전.."기세 간단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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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년 세대들의 기세가 "간단치 않다"라며 청년들의 역할을 다시 부각했다.
올해 경제 성과 도출을 앞두고 한동안 사상적 무장과 단속의 대상이었던 청년들의 '열정'을 다시 강조하는 모양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연대들마다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끓는 심장을 통째로 내댄 용감무쌍한 청년들의 영웅적 위훈이 별처럼 빛나고 있다"라며 새 경제발전 계획을 수립한 올해에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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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청년 세대들의 기세가 "간단치 않다"라며 청년들의 역할을 다시 부각했다. 올해 경제 성과 도출을 앞두고 한동안 사상적 무장과 단속의 대상이었던 청년들의 '열정'을 다시 강조하는 모양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청년들은 사회주의 미래의 주인공, 건설자이다'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우리 청년들의 기세가 간단치 않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의 연대들마다에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끓는 심장을 통째로 내댄 용감무쌍한 청년들의 영웅적 위훈이 별처럼 빛나고 있다"라며 새 경제발전 계획을 수립한 올해에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초부터 청년들을 상대로 진행한 '탄원(어려운 곳으로 자원해 진출)' 열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당과 국가의 고충을 청춘을 바쳐 풀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생소한 고장과 일터에 삶의 닻을 내리고 있다"라고 청년들의 의지를 칭찬했다.
또 '사회주의의 미래'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서야 한다고 더 추동했다.
북한은 올해 1월 당 대회에서 새 경제발전 계획을 채택한 뒤 청년 세대들에게 '역할'을 거듭 주문하고 있다. 세대교체와 경제난 속에서 젊은 세대의 사상적 무장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김 총비서는 지난 8월 청년절 때 청년들을 향한 축하문을 보내고 행사를 통해 이들을 직접 만나 격려하는 등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문은 이날 각지, 각 부문별로 청년들이 이룩한 성과를 소개하고 일부 우수한 청년들을 소개하며 이들을 고무, 격려했다.
특히 '이 땅은 무엇으로 젊어지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조국의 큰 짐을 다 맡을 드높은 열의 안고 창조와 위훈으로 청춘을 빛내는 대부대가 있다"라고 언급하며 청년들의 역할이 계속 이어질 것을 당부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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