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제작비 254억" 기밀 유출 직원 해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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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더 클로저' 등 작품의 제작비를 언론사에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PR,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오징어 게임' '더 클로저' 등 넷플릭스 제작 작품들의 지표를 언론에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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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더 클로저' 등 작품의 제작비를 언론사에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NPR, 할리우드 리포터 등의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오징어 게임' '더 클로저' 등 넷플릭스 제작 작품들의 지표를 언론에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회사 외부에 상업적으로 민감한 기밀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했다. 넷플릭스에 대한 실망과 상처가 동기가 되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상업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회사 외부에 공유했고, 신뢰와 투명성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핵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고된 직원은 일부 작품의 제작비와 도달률에 대한 지표를 공개했고 블룸버그는 이를 기사화했다. 이 직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 '더 클로저'의 제작비는 2410만 달러(286억 원)였고, '오징어 게임'은 2140만 달러(254억 원)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간 수차례 트랜스 혐오적 농담을 했던 '더 클로저'를 방영하기로 한 넷플릭스 측의 결정에 분노한 직원들로부터 전례 없는 유출을 촉발시켰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가 제작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들과 비교해 다소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역대 넷플릭스 콘텐츠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 가구가 시청한 시리즈에 등극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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