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탈락 여파?' UOL, 로스터 전원 F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고전했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가 선수단 전원과 결별했다.
지난 12일,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후 고국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UOL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롤드컵에 진출했던 선수단 전원의 FA소식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고전했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UOL)가 선수단 전원과 결별했다.
지난 12일,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후 고국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UOL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롤드컵에 진출했던 선수단 전원의 FA소식을 전했다.
UOL은 "상호 합의에 따라 보스, 아나나식, 노만즈, 산타, 아르고납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계약 해지는 3년간 팀에서 헌신해 온 선수들의 LEC 및 EU마스터즈 소속 팀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라며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어 "우리는 LCL(독립국가연합, 러시아 등 지역)의 최다 우승팀으로써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성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로스터로 돌아올 날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만, 감독 및 코치진은 아직까지 계약과 관련된 별다른 소식이 없어, 정황 상 차기 시즌 또한 현행 감독 및 코지진(Sheepy, Invi 등)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편, UOL은 이번 2021 서머 정규시즌 12승 2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1위를 기록했으나,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크로우크라우드(CrowCrowd, CC)에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 무산 위기에 처했다.
천신만고끝에 플레이오프 1위를 기록, 위기를 딛고 어렵사리 진출한 롤드컵에서는 DFM, C9, GS(갈라타사라이), BYG(비욘드 게이밍)과 한 조로 편성되어 1승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쉬운 탈락 속에서도 B조 최강자로 손꼽히던 C9을 잡아내며 DFM의 조별리그 1위 드라마의 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