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정준호 대주주' 회사, 3달치 임금 체불→항의하자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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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석 달째 직원들의 임금을 못 주고 있는 상황이 폭로됐다.
18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은 최대 3달 치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 대해 항의하자 임원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모임은 "설립자 중 한 명인 김모씨와 회사 대표로 있는 김씨의 아들이 고가의 외제차를 몰았다"며 "임금 체불을 항의하다 회사 전 임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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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석 달째 직원들의 임금을 못 주고 있는 상황이 폭로됐다.
18일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은 최대 3달 치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이에 대해 항의하자 임원으로부터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자영업자들의 매출 정산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회사로 고객 수가 2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적게는 수십 만원부터 많게는 수천 만원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회원 수는 벌써 100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배우 정준호는 한때 3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는 등 회사 대주주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사내이사로도 등재된 바 있고, 직합은 '의장'이라는 게 피해자 모임의 주장이다.
피해자 모임은 "설립자 중 한 명인 김모씨와 회사 대표로 있는 김씨의 아들이 고가의 외제차를 몰았다"며 "임금 체불을 항의하다 회사 전 임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대표 차량은 처분했고, 신용대출까지 끌어 운영 경비에 보태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욕설에 대해서는 "해당 직원이 수차례 조롱을 해 욱하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정준호는 "빠른 시일 안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사내 이사를 내려놓은 것에 대해서는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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