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 깨져..삼전은 다시 '6만전자'로

김소연 2021. 10. 18.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코스피가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회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3000선이 깨졌다.

이날 코스피는 3017.48로 전 거래일(3015.06)보다 2.42포인트(0.08%) 상승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이후 바로 하락으로 전환해 장초반 300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 이내 하락 전환..3000선 하회
개인만 나홀로 사자·외인 기관 동반 '팔자'세
대부분 업종 하락..시총상위주도 줄줄이 내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8일 코스피가 3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회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3000선이 깨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4포인트(0.62%) 내린 2996.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017.48로 전 거래일(3015.06)보다 2.42포인트(0.08%) 상승 출발했다. 상승 출발한 이후 바로 하락으로 전환해 장초반 3000선 아래로 밀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불안심리 완화 여부, 주요국들의 제조업 PMI 결과, 국내 10월 수출입 결과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발 훈풍이 국내 3분기 실적시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183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140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1035억원), 연기금등(-258억원), 사모펀드(-99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34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가 1% 이상 내리고 있고, 은행, 운송장비,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증권, 철강·금속, 제조업, 전기·전자, 화학, 보험, 음식료품 등이 1% 미만 일제히 밀리고 있다. 이에 반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1% 미만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POSCO(00549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카카오뱅크(323410),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는 1% 이상 밀리고 있다.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삼성전자(0059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6만전자로 다시 주저 앉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7% 내린 6만97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20포인트(1.09%) 오른 3만5294.7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1포인트(0.75%) 오른 4471.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3.91포인트(0.50%) 상승한 1만4897.34로 거래를 마쳤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