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안에 다 일어난 일?"..'돌싱글즈2', 첫 만남부터 비주얼 커플 탄생 예감
MBN ‘돌싱글즈2’가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5G급’ 첫 만남을 가감 없이 담으며 일요일 밤 ‘예능 강자’의 컴백을 알렸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돌싱글즈2’는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이날 방송 내내 김은영, 김채윤,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 등 새 출연진들의 이름이 온라인과 SNS를 장악해 시즌1에 이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에 입성한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역시 빠른 속도로 친해지는 돌싱남녀들의 저돌적 면모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적재적소의 참견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
이날 8인의 돌싱남녀들은 예식장을 배경으로 두 번째 웨딩 로드를 걷는 듯, 차례로 입장했다. 이덕연-김채윤-김은영-이창수-윤남기-유소민-김계성-이다은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구수한 말투의 이창수가 대화를 주도해 어색함을 누그러뜨렸다. 잔뜩 긴장한 8인은 “술을 좀 마시면 어떨까요?”라는 이다은의 제안에 샴페인을 터트렸다.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가평에 마련된 ‘돌싱 빌리지’로 이동했다.
‘돌싱 빌리지’에 도착한 이들은 저녁을 먹기 전 각자의 방에서 꽃단장을 했다. 이후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다. 어색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 돌싱남녀는 “야자타임을 하자”는 김계성의 제안으로 반말 대화를 시작했다. 여기서 각자의 이혼 연차를 공개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창수와 김계성은 지독했던 이혼 후유증을 고백했고, 윤남기-김은영은 “이혼 결정 후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은 윤남기-김은영은 계속 묘한 분위기를 풍겨, “벌써 커플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차 자리에서는 기습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덕연-이다은이 이다은의 애창곡이라는 혼성곡 ‘안부’로 듀엣으로 불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덕연은 이다은의 신청곡인 이적의 ‘빨래’를 열창해 이다은의 ‘하트눈’을 유발했다. 잠시 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다은과 이덕연은 서로를 첫인상 1위로 꼽아, 첫 회부터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혜영과 유세윤은 “벌써 서로에게 전기가 온 것 같다”, “끝났네 끝났어~”라며 박수쳤다.
이덕연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창수는 “나 같은 사람이 망가져야 한다”며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온몸으로 불렀다. 이 모습에 유소민과 김채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옆자리에 있던 내내 잘 챙겨줘서 좋았다”, “너무 유쾌해서 계속 이성을 놓고 웃었다”는 등 이창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창수가 남자 중 첫인상 투표 1위에 등극한 것. 반면 이창수는 “잘 웃어서 좋았다”며 김채윤을 호감도 1위로 택했다. 김은영은 윤남기, 김계성은 김은영을 첫인상 1위로 꼽았다.
아직 윤남기의 속마음만 공개되지 않은 채, 김은영-김채윤은 마지막까지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며 ‘돌싱 빌리지’에서의 첫날밤을 누렸다. 서로의 이상형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던 찰나, 윤남기가 첫인상 1위로 김은영이 아닌 김채윤을 꼽았다는 내용이 공개돼, ‘반전’을 안겼다. 급격히 친해진 두 사람만 모르는, 이창수-김채윤-윤남기-김은영의 사각관계 시작에 4MC는 “미안한데 (이상형이) 겹쳤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어 김은영-김채윤에게 관심이 있던 김계성-이창수가 술자리에 깜짝 합석했다. 알코올 덕에 잔뜩 흥이 오른 이창수와 김은영은 ‘쌈싸라’에 맞춰 테라스 무도회를 벌였다. 반면 김은영을 지켜보던 김계성은 “이혼 사유에 술 문제가 있었다, (김은영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생각에 잠겼다. 급변하는 관계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가장 적게 자는 것이 승리의 관건”라고 말해, 물개박수를 자아냈다.
“이게 다 하루 안에 일어난 일이라니”라며 놀라워하는 4MC의 반응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완벽히 몰입하게 만든 첫 회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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