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고정수요와 2만5000여 명 배후수요까지! '광명 루미에르' 상업시설
업계에 따르면,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 내 상가가 최근 조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올해 3월 선보인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는 특화거리인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중심에 입지해 365개의 주방가구 관련 용품 점포 및 기타 점포까지 포함해 무려 540여 개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다. 이런 장점을 등에 업고 단기간에 완판됐다. 해당 상가가 자리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 오피스텔은 청약 시 평균 12.7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4월 공급된 ‘세종 리체스힐’ 상가도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 상가는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1,567세대와 오피스텔 217실의 입주민 고정수요, 약 1만2천 세대의 주거중심지역의 배후수요, 문화공원(예정)∙학세권∙BRT정류장이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를 확보한 장점을 지녔다. 이 상가가 위치한 아파트 및 오피스텔도 청약 당시 각각 평균 183.2 대 1, 평균 30.9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공실률도 낮게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대규모 아파트촌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품은 서울 상계역의 공실률은 0.9%(중대형 상가)로 낮았다.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이 혼합돼 있는 서울 남부터미널 일대 공실률도 3.9%(중대형 상가)로 서울 평균 13.1%보다 훨씬 낮다. (*소규모 상가는 공실률 해당 없음)
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시설이 입점하는 것도 단지 내 상가의 특징으로, 경기의 부침이 덜하기 때문에 유동인구나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 근린상가나 테마상가 등에 비해 안정성도 우수하다.
이런 가운데 KCC건설이 10월 중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광명 퍼스트 스위첸 단지 내 상업시설 ‘광명 루미에르’를 분양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로, 오피스텔 275실, 지상 1~2층 전용면적 20~112㎡ 총 49실(1층 26실, 2층 23실)로 구성된다.
이 상업시설은 탄탄한 배후수요와 대규모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먼저,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2만 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114만 6,000㎡ 규모의 광명뉴타운은 11개 구역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현재 3개 구역은 공급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구역들도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이 상가는 광명 퍼스트 스위첸 275실의 입주민도 고정수요로 누릴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상업시설로 선보이는 만큼 대규모 유동인구 확보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 자리한 버스정류장의 유동인구 흡수도 유리하다. 도보 거리에 광명남초, 광남중, 명문고 등이 위치해 학생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광명 루미에르는 각층마다 4개의 조닝별 MD 구성을 적용, 테마가 있는 스트리트몰 형대로 선보인다. 1층에는 동물병원, 애견카페, 세탁소, 대형 프랜차이즈 업종, SSM, 카페, 식·음료 및 테이크아웃점 등 입주민 및 유동인구 이용률이 높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2층에는 뷰티, 프리미엄 식당, 은행, 브랜드 카페, 병원, 학원 등 생활밀착형 시설들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와 함께 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광명뉴타운 내 상업시설이 부족한 만큼 희소가치가 높고,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된 브랜드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명 루미에르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됐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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