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코웨이, 말레이 법인 불확실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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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코웨이(021240)에 대해 "말레이시아 법인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 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정상화는 코웨이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코웨이의 전체 영업이익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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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법인서 영업이익 30% 나와
최근 코로나19발 록다운 부분 완화
하나금융투자는 코웨이(021240)에 대해 “말레이시아 법인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원에서 9만 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 의견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말레이시아 법인 정상화는 코웨이의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코웨이의 전체 영업이익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다. 코웨이 입장에선 미국·중국과 함께 외국 진출 주요 발판이다. 그러나 6월달 들어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가 강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코웨이의 제품 설치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부분적으로 락다운이 해제되고 설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설치 역량은 거의 70~80% 정상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로도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코웨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고 1% 감소한 8,770억 원, 1,660억 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매출 증가율이 큰 이유는 전년도 낮은 금융리스 매출 때문”이라며 “해약률이 1%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해석했다. 계정 수는 전년 동기보다 208만 개, 전 분기 대비 5만 개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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