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한다..재정투자 효율 향상

황봉규 2021. 10.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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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재난안전예산의 투자 효과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예산을 편성하기 전 전체 재난안전사업에 대해 지역의 위험 특성,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지역의 재난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재정투자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토대로 263개 재난안전사업(5천858억원)을 사전검토해 사업 우선순위와 투자 확대분야 등을 정하고,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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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재난안전예산의 투자 효과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예산을 편성하기 전 전체 재난안전사업에 대해 지역의 위험 특성, 사업의 기대효과 등을 분석해 지역의 재난 취약분야에 대한 선제적 재정투자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경남재난안전연구센터와 함께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재난으로 인한 피해 규모, 사회적 쟁점 강도, 위험 전망 등을 분석해 내년 재난안전분야 중점 투자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재난안전분야 7대 중점투자방향으로 신종재난 대응·회복력 강화, 기후위기 선제적 준비, 인명 피해 최소화, 대형재난 예방역량 강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스마트안전관리체계 구축, 도민의 자발적 안전문화 조성을 정했다.

이를 토대로 263개 재난안전사업(5천858억원)을 사전검토해 사업 우선순위와 투자 확대분야 등을 정하고, 예산 편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부서별로 관리하던 재난안전예산을 통합 관리하게 됨에 따라 재난안전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자할 수 있게 돼 재정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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