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비로 주식에 투자하는 20대..10명 중 1명은 '안 할래요'

김동환 2021. 10.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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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20대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주식에 투자 중이며, 총 투자 금액으로는 1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56명 중 621명(58.8%)이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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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간으로는 '3개월~6개월 미만'이 가장 많아 / 절반 가까이가 '100만원 미만' 투자
 
우리나라 20대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6명은 주식에 투자 중이며, 총 투자 금액으로는 1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56명 중 621명(58.8%)이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투자 기간으로는 621명 중 141명(22.7%)이 ‘3개월~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1년 정도(121명·19.5%) ▲1개월~3개월 미만(113명·18.2%) ▲6개월~9개월 미만(76명·12.2%) 등 순이었다.

총 투자금액으로는 100만원 미만(280명·45.1%)이 가장 많으며 ▲1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180명·29.0%) ▲3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60명·9.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수익 측면에서는 이익을 봤다는 응답자가 35.3%로 나타났으며 ▲원금 보전 수준 34.1% ▲손실 30.6%로 큰 차이는 없었다.

거래 종목 수로는 2개가 25.1%로 가장 많고, 3개(24.2%), 4개(12.4%), 1개(11.9%), 5개(11.4%) 등의 순이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생긴 습관 등에 대해서는 ▲주식장을 반복해 보게 된다(48.8%·중복응답) ▲정치·경제·산업 등 주식 관련 뉴스를 많이 본다(31.2%) ▲주식이 떨어질까 걱정한다(24.6%) 등 답변이 나왔다.

한편, ‘향후 주식투자 여부’에 대한 질문에 주식에 투자 중인 응답자(621명)의 9.3%(58명)가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응답자(435명)의 71.5%(311명)가 ‘할 것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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