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 5도 안팎 '덜덜'..서울·수원 올가을 '첫서리'

이재영 2021. 10. 18.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출근길에도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으로 겨울 같았던 전날(영하 2.6~6.7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19~22.5도)보다는 낮겠지만 전날(10.2~16.7도)보다는 2~3도 오를 전망이다.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엔 19일 해가 지면서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거나 눈이 1㎝ 안팎 쌓이기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등 퇴근길 비 소식
초겨울 추위에 외투 여민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초겨울 추위에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8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8일 출근길에도 추위가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도 안팎으로 겨울 같았던 전날(영하 2.6~6.7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과 수원에선 올가을 첫서리가 관측됐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은 4.3도, 인천은 6.6도, 대전은 3.6도, 광주는 6.6도, 대구는 4.9도, 울산은 7.2도, 부산은 10.2도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19~22.5도)보다는 낮겠지만 전날(10.2~16.7도)보다는 2~3도 오를 전망이다.

이는 주말 추위를 몰고 온 중국 북부지방의 차고 건조한 고기압이 중국 중부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차가운 성질을 잃고 있는 데다가 이 고기압이 동쪽으로 옮겨가면서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바람이 차가운 북풍에서 따듯한 남풍으로 바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중부지방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이 만나면서 기압골을 형성하고 비구름대를 발달시켜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 충청권,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수원 첫서리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이 18일 경기도 수원의 수도권기상청에서 촬영한 첫서리 모습. 2021.10.18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낮에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비도 내린다.

서울과 경기 내륙지역, 강원 영서지역 북부에는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이 비는 19일 새벽 또는 오전 강원 영서지역과 충청, 전라 동부지역, 경상 내륙지역 등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남·전북서부 5~20㎜, 충북·전북동부·전남·경상내륙·제주·서해5도 5㎜ 안팎으로 많진 않겠다.

강원 중·북부 산간지역엔 19일 해가 지면서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내려가면서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거나 눈이 1㎝ 안팎 쌓이기도 할 것으로 보인다.

jylee24@yna.co.kr

☞ 백신 접종 요구에 사표 던진 기자…"의학적 우려…"
☞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 미국 통근열차 성폭행…"승객들 보고만 있었다" 파문
☞ 자주 깜빡하고 일 집중이 힘들다면, 혹시…
☞ '아름다운 악녀'·'김약국의 딸들' 톱스타…최지희씨 별세
☞ MRI 찍던 환자 산소통과 부딪쳐 숨져…자성이 끌어당긴 듯
☞ 설악산서 또 암벽 등반 사고…40대 등반객 하산 중 추락사
☞ 홍콩 교민단톡방서 활약하는 '얼굴없는 해결사'는 누구일까
☞ 주운 신용카드 사용한 치매 노인…결국 수백만원 합의금
☞ 한세트에 82만원…코로나 백신 이어 치료제도 '빈익빈' 우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