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란에 '원자력 대체재' 부상..관련주 '방긋'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원자력 발전 관련주

최근 글로벌 에너지 대란으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장에서는 일본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을 실용화해 재건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영향이 컸는데요.

일본 집권 자민당의 실세인 아마리 아키라 간사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원자로 재가동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통한 원전 재건축을 주장했습니다.

◇ 반도체 대표주

지난 14일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반도체 주식 투자 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최근 약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했습니다.

◇ 비트코인 관련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로셰어, 인베스코가 각각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만든 ETF 상품들을 SEC가 곧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고 관련주도 상승했습니다.

◇ 야놀자 관련주

인터파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야놀자는 여행·공연·쇼핑·도서 등의 인터파크 사업 부문 지분 70%를 2천940억 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인터파크가 장 초반 급등했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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