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개막 8연승'..나폴리가 심상치 않다

조홍민 선임기자 입력 2021. 10. 18. 08:37 수정 2021. 10. 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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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오른쪽)이 18일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와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SSC 나폴리의 연승행진이 거침없다.

나폴리는 18일 홈 구장인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 A 8라운드 토리노FC와의 경기에서 빅터 오시멘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8연승 무패 행진을 벌인 나폴리는 승점 24점으로 2위 AC 밀란(7승1무·승점 22점)을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2010년대 들어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세 차례나 들어올리고도 번번히 리그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나폴리가 올 시즌 ‘스쿠데토’를 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폴리는 2010년 이후 리그 준우승만 4회에 그치는 등 불운에 울었다.

1926년 창단한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팀을 이끌던 1980년대 두 차례 세리에A에서 우승한 게 전부다. 나폴리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1989~90시즌이다.

이날 경기는 볼 점유율 51%(나폴리)-49%(토리노)가 말해주듯 팽팽한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슈팅수 역시 7-7로 같았고, 유효슈팅은 3개를 기록한 토리노가 나폴리(2개)에 1개 앞섰다.

나폴리는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다. 지오바니 디 로렌조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렌조 인시녜가 찼으나 토리노 골키퍼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나폴리의 결승골은 후반 막판에 가서야 나왔다. 후반 36분 오시멘이 팀 동료 엘리프 엘마스의 몸에 맞고 흐른 볼을 뛰어들며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오는 25일 AS 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리그 9연승에 도전한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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