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소재 비중 확대 유효..에코프로비엠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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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은 18일 배터리 소재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LG화학(051910), SKC(011790) 매수를 추천했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셀 기업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물적분할, 배터리 화재, 그로 인한 기업공개(IPO) 지연 등으로 인해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셀기업 주가의 저평가 여부는 배터리 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매력도 분석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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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8일 배터리 소재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LG화학(051910), SKC(011790) 매수를 추천했다.
이안나 이베스트증권 연구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셀 기업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물적분할, 배터리 화재, 그로 인한 기업공개(IPO) 지연 등으로 인해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셀기업 주가의 저평가 여부는 배터리 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매력도 분석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LG화학에 대해선 “‘LG 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사업부 자체로 성장동력이 높다”며 “PVC, ABS 중심으로 사업이 정리됐으며, 배터리 소재 중심 첨단소재 사업부의 변화, 친환경 플라스틱 투자까지 의미 있는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 역시 기술 개발이 진행되는 일부 소재를 제외하고 대부분 단가 압력이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하이니켈 양극재와 음극재 중 실리콘+나노+CNT 도전재”라며 “양극재는 하이니켈과 양극재 중심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양극재 역시, 니켈 함량 80% 이상을 제외하고는 이미 단가 압력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화학은 셀 기업은 배터리 사업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자체로 성장동력이 높다고 판단되며, ‘SKC’ 역시, 노이즈로 인한 주가하락이 있었으나, 동박 및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성장은 지속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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