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4호골 넣고 발목부상으로 교체

2021. 10.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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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보르도)가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낭트와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의조가 후반 27분 발목을 다쳐 교체된 뒤 보르도는 후반 30분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황의조는 3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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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보르도 SNS]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낭트와 2021-20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의조가 후반 27분 발목을 다쳐 교체된 뒤 보르도는 후반 30분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그쳤다. 4경기 무승(3무 1패)에 빠진 보르도는 17위(승점 8·1승 5무 4패)에 자리했다.

황의조는 3경기 만에 골맛을 보며 올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1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후반 중반 상대 선수 발을 밟으면서 오른 발목이 꺾여 쓰러졌다. 의무팀이 응급조치를 했으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후반 29분 음바예 니앙과 교체됐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빠진 뒤 낭트의 페드로 치리베야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홈 승리를 놓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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