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가 리버풀 유니폼을?..레알, 살라 스왑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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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품기 위해 에당 아자르를 내놓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레알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아자르와 함께 상당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레알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그간 보여줬다. 레알 역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이에 아자르와 상당한 이적료로 대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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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품기 위해 에당 아자르를 내놓는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레알은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아자르와 함께 상당한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는 레알에서 뛰고 싶은 열망을 그간 보여줬다. 레알 역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이에 아자르와 상당한 이적료로 대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아자르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여름 첼시에서 레알로 1억 1,500만 유로(약 1,590억 원)에 이적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여줬던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아자르는 경기장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에게 붙여진 수식어는 유리몸이다. 어느덧 레알에서만 14번의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나서지 못한 경기 수만 58번이다. 3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자르는 51경기 5골 9도움이란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축구통게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하기 전에 1억 5,000만 유로(약 2,060억 원)의 몸값을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에 접어들었고, 현재는 2,500만 유로(약 345억 원)에 불과하다. 동생 토르강 아자르(2,700만 유로)보다 낮다.
이런 행보에 레알은 포기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여전히 3년이 남았지만, 하루빨리 처리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다. 그들의 현재 타깃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와 살라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있을뿐더러 본인 역시 의사가 강력해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문제는 살라다. 살라는 리버풀 합류 이래 기복 없는 플레이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은 그런 그를 어떻게든 잡아두고자 노력 중이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재계약 서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애간장이 타고 있다. 심지어 그의 계약 기간은 2023년이면 만료된다.
설상가상으로 살라는 타 리그 이적을 꿈꾸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은 원하지 않고 있다. 살라는 라리가 이적을 꿈꾸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과거 살라는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레알이 적절한 제안을 건넨다면 리버풀은 어쩔 수 없이 내줘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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