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리오프닝 기대감 UP..목표가↑-KB證

한수연 2021. 10. 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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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롯데칠성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날부터 사적모임 제한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늘어나는 등 리오프닝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흥시장에서의 주류 부문 회복도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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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18일 롯데칠성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원에서 19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이날부터 사적모임 제한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늘어나는 등 리오프닝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흥시장에서의 주류 부문 회복도 기대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천941억원, 영업이익은 25.2% 늘어난 731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시장 전망치인 6천996억원, 713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사진=롯데칠성]

이 연구원은 "3분기가 예년보다 무더웠기 때문에 음료 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을 것"이라며 "스포츠·에너지 드링크와 생수 등 부문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신제품 '펩시 제로슈거 라임'이 경쟁사의 점유율을 흡수한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롯데칠성 음료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15.1%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화됐지만 주류 부문은 기저효과 때문에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유흥시장 비중이 높은 소주의 매출은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지만, 맥주 클라우드 생 드리프트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며 "이에 맥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계약사가 올 2분기 2개사에서 3분기 5개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칠성의 주류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도 256.4% 늘어날 것"이라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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