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새 거리두기..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까지

이현수 2021. 10.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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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임대문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오늘(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을 앞둔 마지막 거리두기입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사적모임은 4단계인 수도권에선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4명까지 허용되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8명까지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미접종자 4명에 접종완료자 6명을 추가해 최대 10명까지 모이도록 방역수칙이 완화됐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요구해온 영업시간 연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는 지금처럼 밤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고려해 4단계 지역 독서실, 스터디카페와 공연장, 영화관 등은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합니다.

결혼식은 참석 가능 인원이 대폭 늘어났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결혼식장에에서 밥을 먹더라도 미접종자 49명에 접종 완료자 201명을 더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모일 수 있고, 백신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하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합니다.

3단계 지역 스포츠 경기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 경기는 수용인원 20%, 실외경기는 수용인원 30%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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