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박민♥' 오나미 "남친 이상형=나, 13년만 연애..남친과 방귀 못텄다"('집사부일체')

이승미 입력 2021. 10. 18. 08:13 수정 2021. 10. 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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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와 이동국의 딸 재시가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해 대국민 고민 상담소 '오 박사의 비밀 해우소'를 열고 출연자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재시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는 사람이다"고 말했고 재시 역시 오은영의 말에 공감하며 "그냥 가식 없이 나를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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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오나미와 이동국의 딸 재시가 고민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출연해 대국민 고민 상담소 '오 박사의 비밀 해우소'를 열고 출연자들의 고민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체를 숨긴채 이야기를 꺼낸 첫번째 출연자는 지인에게 빌려주기 위해 3천만원을 대출까지 했을 정도로 거절하지 못하는 'YES병'에 걸렸다는 여성이었다. 그는 자신이 착한 콤플렉스가 있다고 언급하며 "13년만에 연애를 시작했는데 남자친구가 힘들어 할까봐 남자친구에게도 힘든 일을 이야기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고민 여성의 정체는 바로 코미디언 오나미었다. 언급했던 남자친구가 바로 공개연애를 시작한 축구선수 출신의 연하의 남친 박민이었던 것. 양세형이 남자친구에 대해 묻자 "남자친구가 이상형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야기를 했다더라. 그렇게 소개를 받게 됐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는 둘다 너무 긴장을 했다. 드라이브를 하는데 그 친구가 '손 잡아도 돼요?'라고 묻더라. 동네 한바퀴만 돌려고 했는데 한 다섯바퀴는 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이 "남자친구와 방귀는 텄느냐"고 묻자 "방귀는 안텄다. 민낯은 보여줬다"고 답했다. 그리고는 "정상적 퇴행에 두려워 하면 안된다. 정상적 퇴행은 방귀도 들어가는 것"이라며 "생리적 현상일 뿐이다. 편한 상대에게 생리적 현상을 못 터놓는 것은 안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는 "나미 씨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한다. 하지만 나미 씨는 있는 그대로도 좋은 사람이다"라며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내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나를 싫어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거다. 자존감과 연관이 있다. 나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거절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고민 상담자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첫째 딸 이재시였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화목한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그는 "제일 친한 친구이자 쌍둥이 여동생인 재아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시는 부모님이 동생에게 칭찬을 더 많이 해준다면서 "동생이 테니스 주니어 대회 우승을 했다. 언니로서 자랑스럽지만 부모님 관심이 동생에게 쏠려 서운하다"고 고백했다. 동생 재아와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다가 관뒀다는 그는 "운동이 힘들기도 했지만 운동을 할 때는 오직 재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 밖에 없었다. 테니스를 좋아해서 한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재아에 이어 등장한 아빠 이동국은 그런 딸의 생각에 깜짝 놀라하며 "재시아 재아보다 운동 신경이 빠르긴 한데 빠릴 포기한다. 운동 선수는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 재아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재아는 꿈이 빨리 바뀐다. 운동을 한다고 했다가 모델을 한다고 했다가 연기자를 하고 싶다고 했다가, 아직 한게 없는데 쉬고 싶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재시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고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는 것. 이 나이는 원래 그래도 되는 나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시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는 사람이다"고 말했고 재시 역시 오은영의 말에 공감하며 "그냥 가식 없이 나를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은영은 재시에게 "마음의 주인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맞다. 힘들어하는 마음의 주인은 재시니까 그 해결도 재시가 해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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