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도, 14주 만에 30%대로 하락[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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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1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642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022명이 응답을 완료(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한 10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 취임 232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39.2%(매우 잘함 22.5%, 잘하는 편 1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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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58.2%.. 긍·부정 차이 19.0%p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14주 만에 30%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18일 나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4%포인트 높아진 58.2%(매우 잘못함 42.0%, 잘못하는 편 16.3%)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2.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1%포인트 하락해 70.1%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도 26.3%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6%포인트 하락해 35.8%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62.5%다.
연령별로도 60대애서 4.4%포인트 하락해 30.1%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67.3%다. 20대는 2.3%포인트 하락한 30.8%, 부정평가는 65.9%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4.2%포인트 하락해 6.4%로 낮아졌다. 부정평가는 91.8%다. 열린민주당 지지층은 1.3%포인트 하락해 74.4%(부정평가 23.4%)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층은 3.3%포인트 상승해 42.7%(부정평가 53.7%)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2.9%포인트 상승해 89.7%(부정평가 8.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9%포인트 상승해 33.3%(부정평가 57.9%)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이 2.3%포인트 하락해 33.0%(부정평가 65.2%)를 기록했다. 진보층 역시 1.7%포인트 하락한 69.0%(부정평가 27.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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