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생 등 4명 양성 판정..4일째 한 자릿수 확진

전원 기자 2021. 10.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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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째 한 자릿수 발생하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의 한 커피숍에서 광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광주는 지난 13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여수 확진자 2명은 주부들로 목욕탕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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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회·목욕탕 관련 등 9명 감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핫팩으로 손을 녹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2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10.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째 한 자릿수 발생하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 4명(5254~5257번), 전남에서 9명(3387~3395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확진자 중 2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각각 인도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감염 확진자 중 1명은 남구의 대학생으로 기숙사 생활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방역당국은 기숙사 거주생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다른 1명은 경기도 광명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9일 광주 광산구의 한 커피숍에서 광명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광주는 지난 13일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일째 한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6명(해외유입 1명), 15일 6명, 16일 9명(해외유입 1명), 17일 4명(해외유입 2명)이다.

전남은 목욕탕과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목포 3명, 무안·여수 2명, 장흥·함평 1명이다.

여수 확진자 2명은 주부들로 목욕탕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1일과 13일 목욕탕에 다녀간 확진자 1명(3336번)이 양성판정 뒤 접촉자 검사에서 동선이 겹쳐 확진됐다. 현재까지 목욕탕 확진자는 지표환자 포함 4명이다.

무안 확진자 2명은 기존 환자와 교회에서 접촉했다. 전날 함평의 한 교회를 다녀간 1명(3376번)이 확진된 이후 교회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확진됐다.

목포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동료의 확진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던 선원이다.

나머지 목포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이중 1명은 목포의 한 중학생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전교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장흥과 함평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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