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높은데 비규제.. 'KTX' 품은 지방 인기

김동호 2021. 10. 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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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이 높은 KTX역을 품은 비규제 지방 중소도시가 인기다.

이들 중소도시는 KTX를 통해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비규제지역으로 계약즉시 전매 가능은 물론 대출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부담도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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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일러스트

[파이낸셜뉴스] 서울 접근성이 높은 KTX역을 품은 비규제 지방 중소도시가 인기다. KTX를 타고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비규제에 따른 부담은 물론 집값도 서울 및 수도권에 비해 3분의 1 이상 저렴하다 보니 외지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TX역을 품은 비규제 지방 중소도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KTX역이 속해 있는 비규제 지방 중소도시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9월 기준 △강릉 1억3292만원 △원주 1억7459만원 △계룡 2억6556만원 △김천 1억757만원 △경주 3억2253만원 △경산 2억3066만원 △밀양 2억4428만원 △진주 2억2102만원 △익산 1억5904만원 △정읍 1억9971만원 △남원 2억3000만원 △나주 1억3169만원 △목포 1억4185만원 등이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 8억4615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3분의 1 이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들 중소도시는 KTX를 통해 서울에서 2시간 안팎이면 이동이 가능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비규제지역으로 계약즉시 전매 가능은 물론 대출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부담도 덜하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지방 중소도시 집값이 낮아져 보이는 효과와 비규제에 따른 투자 부담도 낮아지다 보니 외지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방 중소도시의 가치는 서울 및 인근 대도시와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KTX역이 속해 있는 비규제 중소도시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연내에도 KTX역을 품고 있는 비규제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 물량이 속속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11월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KTX 이용 시 용산역, 수서역에서 나주역까지 2시간, 광주 송정역까지는 약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KTX나주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다.

GS건설은 이달 KTX동해역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일대에 '동해자이'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다.

이 밖에도 대방산업은 오는 11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이인리 일원에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를, 호반산업도 같은 달 강원도 남원주역세권 A1블록에 '호반써밋 원주(가칭)' 4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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