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CJ컵 마친 '아이언맨' 임성재 "당분간 휴식"

입력 2021. 10. 18. 08:06 수정 2021. 10. 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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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마지막날 8타를 줄이면서 마친 뒤에 한달여 쉬기로 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서밋클럽(파72 7431야드)에서 열린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달러) 4라운드를 8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9위(20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조조 챔피언십 참가를 취소한 임성재는 휴식 후 오는 1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휴스턴오픈에서 투어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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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게티 이미지 for 더 CJ 컵] 더 CJ컵 4라운드 1번 홀에서 칩샷을 시도하는 임성재. 이 샷으로 이글을 잡고 좋은 흐름을 탔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마지막날 8타를 줄이면서 마친 뒤에 한달여 쉬기로 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더서밋클럽(파72 7431야드)에서 열린 더CJ컵@서밋(총상금 975만달러) 4라운드를 8언더파 64타를 치고 공동 9위(20언더파 268타)로 마쳤다. 이날만 이글 1개에 버디 9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하지만 2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부터 3경기를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대회 첫날 경기 전 연습하다 이상을 느낀 손목 치료와 휴식을 위해서다.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021~2022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거둔 임성재는 “아침에 일어나면 왼 손목이 뻣뻣하고 묵직해 편안하게 스윙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11번 홀에서 보기로 흐름이 끊겼으나 13번 홀 벙커에서 친 공이 홀인되며 버디를 기록하고 마지막 6개 홀에서 5타를 줄였다. 매년 최고 많은 경기를 출전하는 것으로 유명해 별명까지 ‘스윙 머신’, ‘아이언 맨’으로 여겨지는 그는 지난주 우승으로 내년초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출전권을 받은 만큼 일찍 복귀하기로 했다.

조조 챔피언십 참가를 취소한 임성재는 휴식 후 오는 11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휴스턴오픈에서 투어에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는 현장에서 대회 관계자가 전한 임성재와의 인터뷰다.

Q: 역대 더CJ컵 가장 좋은 성적. 마지막 라운드 소감은?

임성재: 첫 홀부터 칩인 이글 하면서 좋은 시작을 했다. 그 기운이 마지막까지 유지돼서 많은 버디 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기운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Q: 이글 상황?
임성재: 드라이버를 첫 홀에 그린 앞 20야드 정도 남겨서, 핀까지 30야드 정도 됐다. 채를 조금 열고 쳤더니 투 바운스에 맞으면서 바로 홀로 들어갔다.

Q: 마지막 6홀에서 버디 5개. 오늘 어떤 부분에 집중했는지?

임성재: 후반 파3에서 보기하면서 좋았던 흐름이 살짝 끊겼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대한 순위를 올리고 싶은 마음을 높았다. 13번 홀에서 벙커샷을 쳤는데 또 들어가서 분위기가 또 바뀌었던 것 같다.

Q: 뒷 심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이제는 최종 라운드에서 몰아치기가 가능한 것 같다. 감을 잡았는지?

임성재: 감을 잡은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지난 주 우승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 것 같다. 자신감이 붙었다. 오늘도 최대한 많이 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Q: 앞으로 계획은?

임성재: 미국에서 대회 1-2개 더 나갈 생각이다.

Q: 다음주 조조 챔피언십 참가를 취소했다. 이유는?
임성재: 이번 주 첫 날, 손목이 불편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조금씩 괜찮아지기는 하지만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서 그런 결정을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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