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A컵 아픔 씻은 이동경의 '전주성 산책' [이대선의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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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24, 울산)이 디펜딩챔피언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인도했다.
울산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동경의 결승 중거리포로 전북현대를 3-2로 이겼다.
2-2로 맞선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4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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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이동경(24, 울산)이 디펜딩챔피언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인도했다.
울산현대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동경의 결승 중거리포로 전북현대를 3-2로 이겼다. 2연패를 노리는 울산은 포항과 4강에서 만나 결승진출을 다툰다.
승리의 주인공은 이동경이었다. 후반 21분 교체로 투입된 이동경이 승부의 물줄기를 바꿨다. 2-2로 맞선 연장 전반 11분 이동경이 때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4강에 안착했다.
골을 넣은 뒤 이동경은 전북 서포터즈석 앞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득점 세리머니를 강하게 한 부분은 작년 FA컵에서 아픔을 맛봤기 때문이다. 전북전은 항상 어려웠는데 (이번에) 씻어낼 수 있는 골을 넣어 기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sunday@osen.co.kr
▼ 짜릿한 레이저 슛 성공시키며 환호
▼ 동료들과 환호 후 전북 서포터즈석 앞을 가로지르는 이동경
▼ 유유히 산책
▼ 나를 따르라
▼ 전북 서포터즈석을 지나 날아오른 이동경
▼ 울산의 4강행 이끌었다
▼ 환호하라 울산
▼ 방송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달려간 곳은 어디?
▼ 울산 서포터즈석 앞에서 환호 '지난 FA컵 아픔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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