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키맨' 남욱 공항서 체포..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전병남 기자 2021. 10. 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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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 14분,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깊숙이 개입한 인물인 만큼 제기된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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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남 변호사가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인 5시 14분,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공항에서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죄송하다"고만 말한 채 호송차에 올랐고, 오전 6시 5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습니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 초반부터 깊숙이 개입한 인물인 만큼 제기된 의혹 전반을 강도 높게 조사한 뒤 체포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히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모레 재판에 넘겨야 하는 만큼 유 전 본부장 관련 혐의를 집중 추궁할 걸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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