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재산 2300억달러 돌파, 게이츠-버핏 합한 것보다 많아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10. 18. 07:42 수정 2021. 10.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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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재산이 2300억 달러를 돌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재산을 합한 것보다 더 많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머스크의 재산은 2360억 달러다.

이는 머스크의 재산보다 30억 달러 적은 것이다.

최근 머스크의 재산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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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페이스X 창업자인 일런 머스크가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발사장에서 '인스퍼레이션 4' 우주비행에 나서기 위해 팰컨9 로켓으로 향하는 민간인 관광객들을 전송하며 두 팔을 치켜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재산이 2300억 달러를 돌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재산을 합한 것보다 더 많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이날 현재 머스크의 재산은 2360억 달러다. 게이츠는 1300억 달러, 버핏은 1030달러다. 둘의 재산을 합하면 2330억 달러다. 이는 머스크의 재산보다 30억 달러 적은 것이다.

최근 머스크의 재산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우주선 회사인 ‘스페이스X’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머스크는 기부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기부를 거의하지 않는데 비해 게이츠와 버핏은 그동안 엄청난 돈을 기부해 왔다. 만약 그들이 기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머스크와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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