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보수장 오늘 서울서 회동..한반도 연쇄협의 속도
【 앵커멘트 】 오늘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의 정보수장이, 내일 워싱턴에서는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이후 우리 정부 외교라인이 긴박하게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의 정보수장이 오늘 서울에서 한자리에 모입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은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히로아키 일본 내각 정보관과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습니다.
지난 5월 도쿄 회동 이후 5개월 만이고, 일본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발사 등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도 워싱턴에서 협의를 이어갑니다.
종전선언 등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해법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노규덕 /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북한과의 인도적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도 한미가 공동으로 하는 것으로 지금 거의 준비가 마무리가 돼가고 있고요. 또 종전선언 문제도 지금 중요한 대화 재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의중을 대변하는 조선신보 편집국장은 북한이 종전 선언으로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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