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경기도 국감 출석..'대장동 의혹' 여야 대격돌 예고
【 앵커멘트 】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기지사 직을 유지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참석합니다. 야당이 대장동 의혹의 몸통은 이 후보라며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고, 이 후보는 정면돌파를 선언한 만큼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경기도 국감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본부장의 연결고리,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경기부지사 출신의 박수영 의원을 행안위에 긴급 투입하는 등 의혹의 몸통은 이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이 국민들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따지고 근거를 국민의힘이 제시할 것입니다."
성남시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달 말까지 '시민합동조사단'을 구성하며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반면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며 "야당 의원들에게 수모당할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정면돌파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도 대장동 TF를 출범시키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장동TF 단장) - "돈 받은 인사 중에 더불어민주당 관련자가 단 한 명이라도 나옵니까? 모두 국민의힘 또는 그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과 관련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여기에 고발사주 TF도 함께 발족시키며, 오늘 법사위 국감에서 윤석열 후보의 의혹을 캐물으며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김재헌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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