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데얀 또 해트트릭.. 김동진 대행의 킷치는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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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의 레전드 데얀(만 40세)에게 홍콩 무대는 너무나 좁다.
그는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총 4골을 넣으며 통산 40골로 ACL 최다골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장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킷치의 레전드 김동진 감독 대행도 지도자 첫 시즌부터 순항 중이다.
그리고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김동진 감독 대행은 컵대회에서 3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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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K리그의 레전드 데얀(만 40세)에게 홍콩 무대는 너무나 좁다. 그는 새 시즌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데얀은 최근 3경기 연속골에도 성에 안 찼는지 홍콩 진출 후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데얀은 지난 16일 타이포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열린 RCFC와의 샤플링 컵대회 5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전반 35분과 43분에 각각 골을 넣었고 후반 33분에 세 번째 골로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데얀은 올 시즌 컵대회에서만 6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무대 진출 후 개인 통산 세 번째 해트트릭까지 기록했다. 그는 킷치 이적 후 총 25경기에 출전하여 2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렇다고 홍콩에서만 훨훨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 총 4골을 넣으며 통산 40골로 ACL 최다골 대기록을 달성했다.
노장의 활약도 눈부셨지만 킷치의 레전드 김동진 감독 대행도 지도자 첫 시즌부터 순항 중이다. 현역 시절 FC서울과 국가대표팀 등에서 풀백으로 활약한 김동진은 2017년 킷치로 이적해 2019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친선전에서 은퇴했다. 이후 킷치에서 수비 코치 겸 U-15 팀 감독을 역임하며 차근차근 지도자의 길을 걸어갔고 U-16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알렉스 추 감독의 인사 이동에 따라 김동진 코치가 감독 대행이 되었다. 알렉스 추 감독은 올 시즌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며 김동진 감독을 돕고 있다.
그리고 감독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김동진 감독 대행은 컵대회에서 3승 1무 1패로 순항 중이다. 그는 오는 23일에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 = 홍콩 킷치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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