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加 군합 대만해협 통과..中 "지역 평화와 안정 손상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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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지난주 대만 해협에 군함을 보낸 것과 관련 중국은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이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는 서로 결탁해 도발하고, 고의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그 성격은 악질적이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손상시켰다"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다. 동부전구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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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과 캐나다 지난주 대만 해협에 군함을 보낸 것과 관련 중국은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미국 듀이 미사일구축함과 캐나다 '위니펙' 호위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다"며 "중국 인민해방군의 해군과 공군병력은 전 과정을 감시하고 경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이 대변인은 "미국과 캐나다는 서로 결탁해 도발하고, 고의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그 성격은 악질적이며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엄중히 손상시켰다"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다. 동부전구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미군은 듀이 미사일구축함과 위니펙 호위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한 것은 자유롭게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했다.
최근 양안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은 지난 1일부터 나흘 동안 약 150대의 전투기를 대만의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켰다. 대만 국방부는 이날 중국 전투기 3대가 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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