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18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18일)
1. 한국 기업들이 독주하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에 중국의 파상공세가 시작됐음. 17일 산업계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는 최근 애플의 신작 아이폰13에 자사 6.1인치 OLE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음. BOE 제품은 우선 아이폰13 수리용 제품(리퍼비시 제품)에 탑재될 전망이지만 내년부터는 신제품에도 투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2.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연 5%대에 바짝 다가섰음. 특히 최근 한 달 반 동안에만 0.5%포인트가 올라 대출을 최대한 끌어들여 집을 산 '영끌족'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 다음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하면 대출금리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
3. 2030 청년들이 최근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 몰리며 '청년 사장'들이 늘고 있음. 은퇴자들의 생계형 창업 정도로 인식되던 프랜차이즈가 청년 창업의 핵심이자 취업난 돌파 수단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기술 스타트업 창업보다 문턱이 낮고, 중장년층 자영업보다는 실패 확률이 낮기 때문.
4. 미국에 체류 중이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 변호사가 18일 입국함. 검찰은 남 변호사 입국 즉시 그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 '대장동 키맨 4인방' 중 마지막 인물까지 검찰이 수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장동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임.
5. 중국이 최근 전국적 전력난을 겪으며 홍역을 치른 가운데 중국 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에 사활을 걸고 있음. 중국이 석탄 공급을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 유가가 치솟자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수급을 위해 미국산 천연가스에 매달리는 것으로 해석됨.
6.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핵심 어젠다인 친환경 에너지 확대 정책이 민주당 내부 분란으로 인해 좌초될 가능성이 제기됐음. 미국 의회가 총 4조달러(약 4734조원) 규모의 인프라스트럭처·복지 예산안을 놓고 대치하는 가운데 여당 내 논란이 격화되며 관련 예산이 삭감 위기에 처했음.
7. '공동부유'(共同富裕)를 국정운영의 대원칙으로 천명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35년까지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 균등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음. 이를 위한 방안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을 언급해 상속세와 재산세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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