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거미, "딸, 父조정석 닮아"..김준호, 물티슈 빨아쓰는 김종국에 '경악' [어저께TV]

김예솔 2021. 10.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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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딸 이야기를 전했다.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갑자기 운동이 배우고 싶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준호는 운동하는 김종국을 보며 박수를 치며 칭찬하고 평소와 다른 리액션을 보였다.

김종국은 김준호에게 휴지 한 장으로 다 닦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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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거미가 딸 이야기를 전했다. 

17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거미가 딸과 남편 조정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거미는 "딸이 아빠를 조금 더 닮았다. 남편 어릴 때 사진이랑 비슷하더라"라며 "가수들 발성 연습할 때 입을 푸는 걸 따라한다. 그걸 정말 잘하고 목청이 좋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조정석씨와의 관계를 안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라고 물었다. 거미는 "우리가 친하게 오래 지내서 가족들이랑도 만났다. 나는 주변 사람들이 다들 가족과도 친하다"라며 "가족들이 좀 놀렸다. 얼레리꼴레리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거미는 "오빠가 사투리를 쓰니까 '쇼킹헌디'라고 하면서 웃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시댁 분들은 처음 만났을 때 뭐라고 물어보셨나"라고 물었다. 거미는 "오빠 큰 형님이 나를 보고 화면보다 실물이 많이 안 무섭게 생겼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미는 "시댁 가족들이랑 노래방에 갔는데 다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신다. 나한테도 마이크 안 오더라. 어머님이 리듬도 잘 타신다. '어른아이'에 맞춰 리듬을 타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국의 집에 김준호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휴지 선물을 준비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너무 좋다. 이렇게 쓰는 거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저거 한 2년 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종국오빠가 어릴 때부터 좀 아꼈나"라고 물었다. 김종국의 어머니는 "아빠가 좀 절약형이다. 그걸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정장을 차려 입고 온 김준호를 보며 "뭔가를 부탁하러 온 것 같다"라고 수상하게 생각했다.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갑자기 운동이 배우고 싶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준호는 운동하는 김종국을 보며 박수를 치며 칭찬하고 평소와 다른 리액션을 보였다. 

결국 김종국은 "형 할 말 해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뭐라도 마시면서 이야기하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김종국이 평소에 먹는 닭가슴살 쉐이크를 먹겠다고 말하며 레시피에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은근히 열정적이다.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해했다. 

김준호는 갑자기 이상민 얘기를 하며 "반장을 교체하는 게 맞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 김종국은 "형이 딱히 잘못한 건 없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내가 네 입장이라면 기분이 나쁠 것 같다. 형은 요리를 할 때 키친타올을 잔뜩 뜯어서 쓰고 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왜 이렇게 낭비를 하는 거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완성된 닭가슴살 셰이크를 김준호에게 건넸고 김준호는 맛있다고 말했지만 바닥에 흘렸다. 김종국은 김준호에게 휴지 한 장으로 다 닦으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급기야 휴지가 아닌 귤껍질로 입을 닦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종국은 바닥을 닦은 물티슈를 다시 물로 빨아 말려 경악케 했다. 

서장훈은 "저건 좀 너무하지 않냐"라고 기막혀 했다. 김종국은 "이런 거 말려서 기름 때 닦을 때 한 번 더 사용하면 좋은 것 같다"라며 절약 노하우를 전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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