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작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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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영화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가 전국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극장가는 주로 시리즈물이거나 국내 관객에 낯익은 이야기를 변주한 내용으로 새롭게 흥행을 겨냥하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전국 극장의 절반 이상이 자리할 만큼 흥행 판도의 절대적 비중을 지닌 수도권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이 거둘 성적이 연말까지 국내 극장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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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라스트 듀얼·이터널스 곧 개봉
할리우드 대작들은 여름시즌부터 추석 연휴까지 한국영화가 장악했던 박스오피스 자리를 물려받았다.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에 앞서 ‘007 노 타임 투 다이’도 인기 시리즈답게 17일 현재까지 112만4000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이어 또 다른 할리우드 대작들이 찾아온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하고 ‘시카리오’ 시리즈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해 호평 받고 있는 ‘듄’,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과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이 손잡은 ‘라스트 듀얼:최후의 결투’가 20일 나란히 개봉한다. 11월에는 마블스튜디오의 새로운 히어로물로 마동석이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한 ‘이터널스’가 관객을 만난다. 또 12월 ‘스파이더맨’의 새 시리즈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도 연말 관객몰이에 나선다.
극장가는 주로 시리즈물이거나 국내 관객에 낯익은 이야기를 변주한 내용으로 새롭게 흥행을 겨냥하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특히 11월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인 수도권의 극장 영업시간도 18일부터 늘어난다. 전국 극장의 절반 이상이 자리할 만큼 흥행 판도의 절대적 비중을 지닌 수도권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이 거둘 성적이 연말까지 국내 극장가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한국영화 기대작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올해 연말까지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독무대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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