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물억새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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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대표식물인 물억새가 장관이다.
울산시는 18일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 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북구 명촌동 437-3 일원 억새 관찰데크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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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월 15일까지 북구 명촌동 물억새 21만5800㎡ 관찰데크 운영
자연환경해설사 태화강 습지식물 생태 해설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대표식물인 물억새가 장관이다.
울산시는 18일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회장 박창현 이하 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북구 명촌동 437-3 일원 억새 관찰데크에서 태화강 물억새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찰장에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자연환경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하천습지식물 구별하기와 식물별로 생태계 내 역할과 중요성을 알려준다.
속이 비어 있는 갈대와 달리 속이 차 있는 물억새 줄기에 비눗물을 묻혀 불어보는 체험을 한다.
이를 통해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통로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해설사가 내는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는다.
체험을 마친 방문객은 억새 관찰길을 돌면서 물억새 군락지를 배경으로 추억 담기를 할 수 있도록 사진 명소도 운영한다.
태화강 하구 물억새 군락지는 2006년 조성됐다. 면적은 21만5800여㎡에 달하며 도심 내 접근이 용이해 인기가 높다.
억새는 건조한 토양에 서식하는 반면 물억새는 억새와 같이 벼과식물로 물기가 있는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마디에 긴 털이 있다.
억새보다는 잎이 더 넓고 부드러운 편이며 열매 끝에 억새는 까락(꽃차례 끝에 붙은 부속체)이 있는데 반해 물억새는 없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태화강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은 봄 야생 갓꽃, 여름 모감주나무꽃, 가을·겨울 물억새 군락지를 꼽을 수 있다"며 "대규모 물억새 군락지가 생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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