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동국 큰딸 재시 "동생 재아에 질투 느껴..성격 차이로 다투기도"[★밤TV]

이종환 기자 2021. 10. 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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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에 이동국의 큰딸 이재시가 쌍둥이 동생에 대한 질투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출연해 고민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시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질투심을 느낀다. 그 친구는 쌍둥이 여동생이다. 주변에서 비교를 많이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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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 이동국의 큰딸 이재시가 쌍둥이 동생에 대한 질투를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동국의 딸 이재시가 출연해 고민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시는 '질투유발자'라는 별명으로 궁금증을 안겼다. 재시는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질투심을 느낀다. 그 친구는 쌍둥이 여동생이다. 주변에서 비교를 많이 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재시는 "부모님이 동생한테 더 칭찬을 많이 해준다"며, 쌍둥이 동생 재아에 대한 질투심을 고백했다. 재시는 "원래는 저도 운동을 했었다. 운동신경이 동생보다 더 좋아 따라잡을 것 같았다. 동생이 어느 날 진지하게 '운동을 그만두면 안되겠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재시는 동생과 싸움도 많이 했냐는 질문에 "성격 차이가 심해서 싸운 적은 많다. 동생은 바른 아이고, 똑부러지고 깔끔한데. 저는 그렇지 않아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린 그런 고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며 놀랐다.

재시는 운동을 그만둔 이유로 "운동으로 재아를 이기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동생이 부탁도 했고, 저도 테니스를 너무 좋아서 했던 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나를 덜 사랑한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말해 이동국을 당황시켰다.

이동국은 재시의 옆에 앉으며 "고민상담이라 해서 따라왔는데, 아빠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시가 질투한다고 해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살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이동국은 "재시는 운동신경은 좋지만 포기가 빠르다"고 해명했다. 이에 오은영 사부는 "저는 조금 다르게 본다. 재시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낀다. 그런데 부모가 꾸준히 하는 성향을 좋아하면, 부모는 그거에 대해 응원을 안 해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동국이 형이 잘못했네"라며 이동국을 몰아갔다. 이동국은 "지금 거의 혼나는 기분이다"라고 당황했다.

오은영 사부는 이어 "재시는 마음을 알아줘야 되는 사람이다"라며 솔루션을 이어갔고, 이동국은 "해결해주는 아빠보단 공감해주는 아빠가 되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그우먼 오나미부터 파이터 고석현까지 다양한 인간관계 고민을 가진 상담자들이 출연했다. 이들에게 솔루션을 선물한 오은영 사부는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하면, 타인과의 갈등에서 남 탓을 하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존중받는 걸 좋아한다. 그만큼 남에게 존중을 표현해주면 된다"며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로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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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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