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폐 안 끼치고 싶어"..최란, 당뇨 환자 사연에 울컥(여고동창생)[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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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란이 당뇨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47회에서는 탈모, 당뇨, 비만 등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 중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탄수화물 중독으로 당뇨까지 앓고 있는 휴학생 67세 김숙녀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휴학생은 소화 기능이 떨어지자 저녁으로 팥죽을 먹으며 "팥죽이 당뇨 환자에게 좋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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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최란이 당뇨 환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눈시울을 붉혔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47회에서는 탈모, 당뇨, 비만 등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 중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탄수화물 중독으로 당뇨까지 앓고 있는 휴학생 67세 김숙녀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휴학생은 소화 기능이 떨어지자 저녁으로 팥죽을 먹으며 "팥죽이 당뇨 환자에게 좋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민혜연은 "팥이 당뇨에 좋은 것은 맞지만, 시판되는 팥죽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다"라며 "당뇨 환자의 식단으로 보긴 조금 힘들다"고 설명했다.
휴학생은 식후 몰려오는 속쓰림에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며 혹여나 자식들에게 폐를 끼칠까 걱정했다. 돈은 벌지 못하더라도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는 소원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란은 "휴학생의 식습관이 잘못된 상식으로 가득찬 것 같다"라면서도 "마음이 너무 짠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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