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측 사전 동의 구해"..'런닝맨' 딱지치기→줄다리기까지 주꾸미 게임 개최 [어제TV]

서지현 2021. 10. 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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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에 나섰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착안한 '주꾸미 게임' 레이스로 꾸며졌다.

딱지치기 게임이 끝난 멤버들은 '주꾸미 게임' 초대장을 건네받았다.

멤버들이 눈을 뜬 '주꾸미 게임' 현장엔 실제 '오징어 게임' 속 촬영장과 유사한 스튜디오는 물론, 제작진마저 분홍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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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런닝맨'이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주꾸미 게임에 나섰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착안한 ‘주꾸미 게임’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각자 다른 장소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멤버들에게 핑크색 슈트를 입은 요원이 등장했다. 이어 요원은 각 멤버들에게 딱지를 건 딱지치기 대결을 제안했다. 승리한 멤버들은 딱지 1장과 1만 원을 건네받은 대신, 패배한 멤버들은 뿅망치를 맞았다.

딱지치기 게임이 끝난 멤버들은 '주꾸미 게임' 초대장을 건네받았다. 제작진은 "'오징어 게임' 측의 사전 동의를 구한 후 제작됐다"라고 명시했다.

멤버들이 눈을 뜬 '주꾸미 게임' 현장엔 실제 '오징어 게임' 속 촬영장과 유사한 스튜디오는 물론, 제작진마저 분홍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의 레이스인 '주꾸미 게임'에서 멤버들은 5개의 목숨을 받고 시작했다. 단 게임에서 목숨을 잃을 때마다 신체부위가 하나씩 절단되는 방식. 게임을 통해 구슬을 얻어 타인의 목숨을 없앨 수 있고, 최종 승리자는 상금 300만 원을 가져간다.

매 게임 사이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멤버들은 앞서 획득한 딱지를 구슬로 교환했다. 멤버들은 구슬을 건 룰렛 복불복과 홀짝 대결로 서로의 목숨을 노렸다. 이에 전소민은 8개를 투자해 2배를 벌어들인 반면, 지석진은 첫 게임 전부터 왼쪽 팔 한쪽을 잃었다.

첫 번째 게임은 지옥행 윷놀이였다. 먼저 골인하는 3인의 신체부위가 절단되는 방식이다. 초반부 앞서가던 지석진에 이어 하하까지 1,2등을 다투기 시작했다. 이를 본 지석진은 "깐부, 너까지 이러면 어떡하냐"라고 하하를 위로했다. 이어 지석진이 빽도를 던지며 탈출하나 싶었지만 유재석이 이를 잡으며 무산됐다. 결국 지석진은 왼쪽 다리가 잘렸다.

다음 게임은 총 4라운드로 구성돼 멤버들끼리 깐부(팀)를 이뤄 각 종목에서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었다. 1라운드 종목은 줄다리기였다. 김종국 팀이 우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소민이 나풀거리며 승기는 유재석 팀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 눈치게임에선 허무하게 유재석이 당첨됐다. 3라운드에선 병뚜껑 날리기가 이어졌다. 하하는 게임에서 패배한 벌로 결국 최종 탈락됐다. 4라운드에선 주사위 던지기로 김종국, 양세찬이 승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어항에 담긴 주꾸미, 붕어 등의 갯수를 마치는 게임이 진행됐다. 앞서 탈락한 하하, 김종국, 지석진은 핑크색 요원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노렸다. 생존자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은 공기놀이로 승자를 가렸다. 최종 우승자 유재석은 "그 누구도 내가 이길거라 예상을 못했겠지"라고 여유를 뽐냈다. (사진=SBS '런닝맨')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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