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빚진 작은 아버지 묘 방문 "오고 싶었지만 용기 안 났다"(마이웨이)[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10. 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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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자신이 빚을 진 김승미 아버지 묘를 찾았다.

10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김승주)-김승미 자매 이야기가 그려졌다.

혜은이는 과거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김승미와 채무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혜은이는 김승미와 함께 작은 아버지 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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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혜은이가 자신이 빚을 진 김승미 아버지 묘를 찾았다.

10월 1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김승주)-김승미 자매 이야기가 그려졌다.

혜은이는 과거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김승미와 채무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100억 빚을 져 김승미 아버지인 작은 아버지 집을 팔았다는 사연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김승미와 함께 작은 아버지 묘를 찾았다. 혜은이는 "오고 싶었지만 사실 용기가 안 났다. 내가 무슨 염치가 있겠나. 올 용기가 없었는데"라고 털어놨다.

혜은이는 "너니까 OK한다고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차라리 작은 아버지가 안 될 때는 안 하는 거야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그 순간에는 굉장히 섭섭하고 그랬겠지만 어쩌면 내 마음의 짐이 그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 순간엔 살았다 싶었는데 결국 또 짐이 됐다"며 "나는 두 분한테 받은 은혜를 승미, 승현이, 언니한테 갚고 가야지"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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