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 닮은 14개월 딸, 예뻐서 힘들어..목청이 너무 좋다"(미운) [어제TV]

서지현 2021. 10. 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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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한 MC 신동엽이 "얼마 전에 조정석, 정상훈과 만났는데 느낌상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계속하더라"라고 말하자 거미는 "저는 괜찮다고 해도 계속 전화해준다"라고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거미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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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거미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오프닝부터 히트곡 '눈꽃' '그대라서' '구르미 그린 달빛' 'You Are My Everything' 등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발라드 퀸이자 OST 여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박수 세례가 쏟아지자 거미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를 본 김종국 엄마는 "가수분이 어떻게 연기자분과 결혼하셨냐. 가수는 가수랑 결혼해야 되지 않나"라고 내심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거미는 "저도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고, 오빠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이야기가 진짜 잘 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MC 신동엽이 "얼마 전에 조정석, 정상훈과 만났는데 느낌상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계속하더라"라고 말하자 거미는 "저는 괜찮다고 해도 계속 전화해준다"라고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손맛으로도 유명한 거미는 자신의 고향을 전라남도 완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저는 부족하다. 어머니가 워낙 잘하셔서 옆에서 보고 먹어보고 한 게 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또한 거미는 "제가 태어난 고향이 완도군에 속하는 감당도라는 곳이다. 완도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는데 저희 섬에 '거미 길'이 생긴다고 하더라. 옆에 '조정석 길'까지 생긴다던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사람들이 보러 가서 줄 서면 '거미줄'"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와 함께 거미는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거미는 "지금 14개월인데 육아가 안 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너무 예쁘고 행복한 마음이 크다. 마음이 애틋해서 힘들다"며 "저희 어머니한테도 매일 물어볼 정도다. 너무 예뻐서 힘든 걸 빼면 다른 건 안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김희철 엄마는 "조정석 씨가 원래 집에서도 그렇게 재밌냐"라고 질문했다. 거미는 "재밌을 때도 있고, 과묵할 때도 있고, 진지할 때도 있다. 항상 그렇게 밝진 않다"면서도 "위트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거미는 딸에 대해 "외모는 아빠 쪽을 닮았다. 아빠 애기 때 사진이랑 거의 비슷하다"며 "가수들이 목 풀 때 발성 연습하면서 '부르르' 하는 게 있지 않냐. 딸이 그걸 정말 잘해서 신기하다. 제가 하면 꼭 따라 한다. 목청이 좋다"라고 자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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