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펜싱 金 오상욱 출격, 무대 후 팬미팅 벌어진 사연 [어제TV]

김명미 2021. 10. 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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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반전 가창력을 자랑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었다.

네 명의 '어펜져스' 가운데 오상욱이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 이유는 뭘까.

오상욱의 무대가 끝난 뒤, 신봉선 산다라박을 비롯한 여자 패널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 밑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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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반전 가창력을 자랑했다.

10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빈대떡 신사에 맞서는 최강 복면가수들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운명 교향곡과 젓가락 행진곡의 무대였다. 이날 두 사람은 더원의 '사랑아'를 선곡해 열창했다. 특히 여성 판정단 멤버들은 젓가락 행진곡의 훤칠한 피지컬에 감탄했다.

투표 결과 17대 4로 승자는 운명 교향곡이었고, 탈락한 젓가락 행진곡은 존박의 '네 생각'을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었다. 오상욱의 반전 노래 실력에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했고, 가면 속에서 훈훈한 비주얼이 등장하자 역대급 환호성이 나왔다.

김성주는 "경기하는 모습을 봤을 때도 체격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했지만, 가면을 쓰고 턱시도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누가 봐도 모델 같았다"고 밝혔다. 신봉선 역시 "운동하는 모습, 일상 사진도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니 상상 이상으로 멋있다"며 감탄했다.

네 명의 '어펜져스' 가운데 오상욱이 '복면가왕'에 나오게 된 이유는 뭘까. 오상욱은 "곤란한 건 막내가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제가 회식할 때 노래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또 "펜싱에 대한 인기와 관심을 실감하냐"는 물음에는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이지 않나. 귀족 스포츠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장비가 비싸다고 다가오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 그래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성별을 떠나 펜싱이라는 스포츠가 집중력이나 사교 활동에 좋은 것 같다"며 "저도 가서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오상욱의 무대가 끝난 뒤, 신봉선 산다라박을 비롯한 여자 패널들은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무대 밑으로 내려왔다. 즉석에서 팬미팅이 열린 것. 오상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노래라는 도전으로 색다른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 오상욱의 매력이 빛난 시간이었다.(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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