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이드 #이종현 #라둘리차, 오리온 수호신 이승현의 진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양 오리온 이승현(29)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
이승현은 "솔직히 종현이는 부상이 너무 아쉬웠다. 그게 아니었다면, 평가가 달라졌을 선수다. 나는 이종현의 기량을 의심하지 않는다. 나와 번갈아 가면서 기용되기 때문에, 함께 코트에 뛰지 못한다. 그러나 감독이 정한 대로 따를 뿐이다. 지금 너무 잘하고 있다. 팀 전체가 더 살아나야 한다"며 이종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내내 이미 많은 것을 이룬 이승현이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고, MVP까지 거머쥐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일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 최고 빅맨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이승현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생애 첫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이승현은 FA를 앞두고 변화를 시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왜소해진 체격이다. 지난 여름 체중을 감량했다. 몸이 가벼워지니 속공 참여도 수월해졌고, 무엇보다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편하다는 게 이승현의 설명이다.
그러나 현재 이종현의 기량은 과거 명성에 미치지 못한다. 잦은 부상에 시름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를 바라보던 이승현의 마음도 좋지 않았다. 그래서 이승현은 이종현과 함께 시즌을 준비했다. 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강을준 감독은 “이종현은 이승현한테 정말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고 할 정도다.
그럼에도 이승현은 “라둘리차는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성적이나 커리어가 증명한다. 함께 더블 포스트를 서고 있는데, 반드시 폼을 회복할 거라 생각한다. 나이 때문에 스피드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잘 해결할 거라 본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miru0424@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신중절 강요' 폭로자 "증거 많아"→K배우 지목 소속사 '묵묵부답'[종합]
- JYP 新 걸그룹 멤버 설윤X배이(BAE), 연습실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
- 마블 신작&마동석 합류 '이터널스' 11월 3일 개봉…캐릭터 포스터 공개
- 35골 합작한 손·케 듀오, EPL 역대 최다 기록에 한 골 남았다
- [단독]타격왕 밀어주기 의혹, KBO 경기조작 조사착수
- 넷플릭스 '지옥', 이번엔 지옥행 선고다…'오징어 게임' 열풍 이을까(리뷰)[SS무비]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