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대역 쓰고 싶어도 무의미..실시간 도감청 가능"(이만갑)[결정적장면]

송오정 2021. 10. 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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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 대역설이 거짓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일본의 한 매체가 김정은 대역설을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의 대역은 없는 것으로 취재됐다며 "대역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이 얻는 정보 수준이 김정은이 북한 지하 벙커에서 나누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도감청을 할 수 있다. 김정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미 동맹 및 정보 자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의미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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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김정은 총비서 대역설이 거짓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월 17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군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이승복 어린이 사건과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9월 평양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당 73주년 기념 열병식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살이 빠져 이전과 모습이 달라진 김정은이었다. 이에 일본의 한 매체가 김정은 대역설을 주장했다.

이 외에도 기존과 다른 올백 헤어 스타일과 이번 열병식에서는 입을 열지 않아 목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었다는 점에서 대역설에 힘이 실렸다. 아직 김정은 대역 배우에 대한 정보가 알려진 것이 없다는 것도 대역설이 증폭되는 이유 중 하나였다.

진중권은 "대역설이 일본에서 나온 것 아니냐. 일본에는 '카게무샤'라는 전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일본 사람들의 상상력이 더해진 것이라는 것.

김진 기자는 "비정상적 정부나 지도체제에서는 흔하게 대역을 쓴다. 그리고 김일성, 김정일 시대에는 비공식적으로 대역이 있었다. 그때 당시에도 일본에서 영국 정보원 발로 김정일은 대역이 2명이 있다. 그리고 비슷하게 하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했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의 대역은 없는 것으로 취재됐다며 "대역을 쓰고 싶어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이 얻는 정보 수준이 김정은이 북한 지하 벙커에서 나누는 대화를 실시간으로 도감청을 할 수 있다. 김정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미 동맹 및 정보 자산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의미하다"라고 주장했다.

(사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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