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가" 지현우, 이종원·이세희 부녀관계 알고 내쫓나 (신사와 아가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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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부친 이종원과의 관계를 고백해 지현우의 분노를 부르는 모습이 예고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영국이 "아빠와 딸이 한 집에 서로 모르고 들어왔다? 모든 게 다 우연이다? 지금 당장 이 집에서 나가요"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박단단이 부친 박수철과의 관계를 모두 털어놓을 것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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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희가 부친 이종원과의 관계를 고백해 지현우의 분노를 부르는 모습이 예고했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7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눈물로 진실을 털어놓을 작정했다.
박단단은 이영국 집 입주 가정교사로 일하며 이영국의 세 아이들과 나날이 더 친해졌고, 이영국에게도 “볼수록 젠틀하고 멋있다”며 반했다. 여기에 친딸 박단단을 찾아 애나킴(이일화 분)이 이영국의 집으로 들어와 박단단에게 선물을 안기며 박단단은 집보다 이영국 집이 더 편해진 상황.
때문에 박단단은 부친 박수철(이종원 분)이 “거기 일 그만두고 집으로 들어와라”고 권하자 반발했다. 박단단은 “나 아빠 집에 안 들어갈 거다. 그 집 식구들과 엮이고 싶지 않다. 여기서 지내는 게 더 편안하고 행복하다. 다들 잘해주고 아이들도 나 좋아한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우리 남남처럼 서로 모르는 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단단이 집을 두 번이나 날린 계모 차연실(오현경 분)과 그 가족들을 향한 악감정을 드러낸 것. 또 박단단은 이영국 집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쫓겨난 부친 박수철에게 “나는 내가 알아서 살 테니까 아빠도 아빠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 내 걱정되면 다시는 찾아오지 마라. 이러다 들키면 아빠가 책임질 거야?”라고 모진 말 했다.
이어 박수철은 공사장 일을 하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수술을 받았고 박단단은 “아빠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그러니까 아빠 일어나. 제발 일어나”라며 자책했다. 박단단은 박수철이 의식을 찾는 모습을 보고 이영국의 집으로 돌아갔고, 이영국에게 밤 외출을 딱 들키자 “혼자 사는 친구가 있는데 아프다고 연락 와서 응급실에 데려다주고 오느라”라고 거짓말했다.
박단단이 “아이들은 여주댁 아주머니에게 맡겨두고 왔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말씀 못 드렸다.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이영국은 “친구가 응급실에 갈 정도였다니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이영국에게 박단단은 “회장님 죄송합니다. 제가 거짓말을 했습니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이영국이 “아빠와 딸이 한 집에 서로 모르고 들어왔다? 모든 게 다 우연이다? 지금 당장 이 집에서 나가요”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박단단이 부친 박수철과의 관계를 모두 털어놓을 것을 짐작하게 했다. 그와 함께 가정교사 일을 그만둔 박단단을 찾는 이세종(서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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