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휘향, 딸 박하나→차화연 며느리 만드나 [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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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친구 차화연 공략에 나섰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7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기자(이휘향 분)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제 어릴 적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기자는 딸 조사라(박하나 분)가 일하는 이영국(지현우 분) 집 왕사모님 왕대란이 어릴 적 친구였음을 기억하고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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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향이 친구 차화연 공략에 나섰다.
10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7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이기자(이휘향 분)는 왕대란(차화연 분)이 제 어릴 적 친구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기자는 딸 조사라(박하나 분)가 일하는 이영국(지현우 분) 집 왕사모님 왕대란이 어릴 적 친구였음을 기억하고 반색했다. 왕대란은 이기자를 반기지 않았지만 이영국에게 서운한 일이 생기자 이기자의 집으로 가출을 감행했다.
이어 왕대란은 이기자에게 “그 인간이 죽으면서 나한테 한 푼을 안 남겼다. 나랑 20년 넘게 살아놓고. 내 딸 세련이에게 개미 눈물만큼 회사 지분을 남겼는데 그 계집애가 결혼을 안 한다”며 “죽으면서 본처 옆에 눕혀달라고 했다. 나한테 예쁜이 그래놓고 죽으면서 내 뒤통수를 치고 죽었다. 난 죽어도 갈 데가 없다. 죽으면 강물에 뿌려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왕대란은 “내가 평생 첩소리 듣고 산 것도 억울한데 영국이 그 자식은 한 번도 어머니 소리를 안 한다. 그래도 내가 동생 세련이 엄마고, 제 아버지랑 20년 넘게 살았는데”라며 “유모 딸(애나킴/이일화 분)보다 못한 취급이다. 그 여자가 불편하면 나보고 나가 살라고 한다. 우리 며느리만 살아있어도 내가 이런 취급은 안당하고 살았는데”라고 토로했다.
왕대란은 죽은 며느리를 그리워했고, 이에 이기자는 “네 편 돼주는 착한 새 며느리가 새로 들어오면 신세 다시 필지 어떻게 아냐. 이왕 참은 거 조금만 더 참아봐라. 새 며느리 착한 애 들어올 거다”고 말하며 은근히 제 딸 조사라를 어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왕대란이 이기자의 의도대로 “네 딸 조실장 내 며느리 삼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될까?”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사라는 제 친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을 입양한 이영국의 아내 자리를 노리는 상황. 이기자 조사라 모녀와 왕대란이 한 통속이 될 것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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