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18일, 월)..출근길은 초겨울, 일교차 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1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 앞에서 시민들이 패딩을 고르고 있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0도로 10월 중순 기준으로 1957년 이후 64년 만에 가장 낮으며 12월 초순 기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월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다. 2021.10.1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18일 경기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 경기북부와 경기동부내륙에서는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도, 낮 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 기온은 수원 3~14도, 평택 2~16도, 광명 5~15도, 하남 3~15도, 파주 1~14도, 연천 -1~13도다.

경기 서해 앞바다의 물결은 0.5∼1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와 야외업무 종사자, 노약자, 등산객 등은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며 “경기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